[날씨] 절기 '한로' 대체로 맑음…해안 강풍·너울 주의
[앵커]
절기상 한로인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해안가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너울성 파도가 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서울은 현재 13.8도를 보이면서 어제보다는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그래도 겉옷은 꼭 챙겨입고 나오셔야겠는데요.
오늘은 찬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입니다.
한로인 오늘 전국에서 맑고 파란 하늘 보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강원 산지로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짙은 안개가 끼어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일본으로 향하고 있는 태풍 '찬홈'의 간접영향을 받으면서 우리나라에는 동풍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주와 영남해안, 전남남해안으로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요.
강풍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해상에는 남해동부먼바다와 제주남쪽먼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물결도 최고 6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너울성 파도도 길게 이어지겠는데요.
높은 물결이 해안가로 강하게 밀려올 수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는 한글날 연휴가 시작됩니다.
내일 뚜렷한 비 소식 없이 구름만 지나겠고요.
주말 사이 동해안과 제주로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는 포근해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옷차림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